필자는 산을 좋아한다.
뭐 배우 유해진만큼은 아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면 서울에서 가까운 산들을 종종 찾는 편이다.
관악산, 청계산, 도봉산, 북한산 등.
산에 오를 때에는 몇 가지 물품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기본적으로 휴대폰, 손수건, 이어폰, 생수 정도는 항상 필요한 것이고, 겨울에는 아이젠과 핫팩 그리고 보온병도 필요하다.
그 외에 내장(內臟)의 상태에 따라서 휴지나 물티슈를 챙겨 갈 때도 있다.
이전까지는 아디다스 S99983을 이용했었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효용성이 떨어졌다.
아디다스 S99983 이미지출처 |
S99983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 원 정도밖에 안 하는 저렴한 제품이지만 가격 대비 품질과 디자인은 매우 뛰어났다.
하지만 산에 올라갈 때 사용하기에는 좀 작았다.
그렇다고 1,000미터도 안 되는 산에 올라가는데 배낭 메고 유난 떨고 싶지는 않고.
해서 CF4012를 새로 하나 구입했다.
역시 아디다스고 또한 블랙이다.
남자는 역시 블랙이지.
아디다스 CF4012 이미지출처 |
요즘은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의 가격들을 검색, 비교해서 보여주는 사이트들이 있어서 편하다.
본 제품은 네이버 쇼핑에서 최저가로 검색해서 배송료 포함 44,500원에 구입했다.
구입처는 여기다.
윗 커버를 열어놓고 촬영해 보았다.
아직 정확한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려워 안쪽에 몇몇 물품들로 채워 보았다.
1. 윗 커버 안쪽에 주머니가 있다. 그물로 되어있어 속이 보인다. 이해를 돕기 위해 녹차 티백을 몇 개 넣어봤다.
2. 메인 수납공간에서 등 쪽으로 두 개의 주머니가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커피믹스 몇 개와 지갑을 넣어봤다.
3. 메인 수납공간이다. 크기를 알기 쉽도록 500미리 크기의 생수를 넣어보았다. 사진에는 총 4개가 들어가 있는데 6개를 넣고도 윗 커버가 무리 없이 닫혔다. 독자가 크기를 가늠하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4. 전면에도 주머니가 한 개 있다.
5. 양쪽에 두 개의 주머니가 있다. 사진과 같이 생수를 넣기에 적당하다.
제품을 뒤쪽에서 본 모습니다.
윗 커버의 위쪽에는 별도의 손잡이가 달려있다.
뒤쪽에는 별다른 수납공간은 없고 등 또는 허리 뒷부분에 닿는 부분은 푹신한 소재로 되어있다.
그리고 허리 또는 어깨에 맬 수 있는 끈은 특별히 길지는 않으나 허리에 또는 어깨에 크로스 형태로 매기에는 무리 없는 길이다.
개인적으로 북한산이나 도봉산은 물론이고 특별히 유난 떨지 않는다면 지리산이나 한라산 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크기의 수납공간이라 생각한다.
내일 오전에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데 관악산에 등반할 예정이다.
장담하는데 관악산에 우리(필자와 지인) 말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허리 가방을 둘러보고 있는 독자들에게 필자가 제공한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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